성관계 동의하는 게 아니면 이성이랑 단둘이 모텔을 가지마 쉬려고 했다는 말 믿었다, 아프다고 애절하게 말해서 별 수 없었다 백날 말해봤자 따라 간 사람이 멍청하다 생각하지 아무도 불쌍하다 놀랐겠다 생각 안 함 라면 먹고 갈래 보다 모텔 가자가 훨씬 직접적인데 여자애들끼리 놀러도 가니까 남자애랑 둘이 가도 겜하고 쉬다 만 올거다라고 생각한다면 띨띨한 거임
법적으로는 저 말이 맞어. 하다 못해 서로 옷 다 벗고 성관계 시작하는데 갑자기 여자가 잠깐 나 하기 싫어 안할래 이러면서 거부하는데 억지로 계속 했다면 성폭행이야. 물론 애도 아니고 어른이 모텔까지 따라갔으면 끝난거 아니냐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나도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데 법으로 따지면 그렇다는거야. 근데 이게 녹화나 녹음된 증거가 있다면 여자 의지와 상관 없이 억지로 했다는 것이 금방 밝혀져서 처벌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거의 대부분 아니 전부 다 그런 증거는 없는게 보통이지. 그러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는 어떻게 판단하느냐? 모텔에서 다정하게 팔짱끼고 나오고 그 후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카톡이 오갔으면 여자 말 안믿어. 그런데 모텔에서 여자나 남자가 먼저 나가거나 둘이 싸운 듯 냉랭한 모습으로 나가고 그 후 둘의 카톡 등에서 남자가 완벽하게 성폭행을 인정은 안해도 뭔가 자신의 잘못이다 미안하다 이런 식의 문자를 보냈거나 여자가 관계 이후 자기 친구나 지인들에 자기가 성폭행 당했다 어떡하냐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다면 여자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는거지. 그러니까 명확한 증거가 없으니 성폭행을 주장하는 시점 이후 둘 사이의 문자나 대화, 행위 그리고 타인에게 한 말과 행동을 살펴보고 누구 말이 더 신빙성이 있는지 따지는거지. 근데 남자 책임을 인정하는 듯한 카톡 같은 것이 있다 해도 그게 바로 성폭행을 인정하는 증거는 아니기에 둘 사이에 다툼이 좀 있어서 그거 사과한거다 이렇게 나오면 어려워지지. 또 다른 문제는 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자가 피해 직후에 남자랑 나눈 카톡이나 직장 등 일상에서의 만남 등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런 경우는 너무 황당하고 무섭고 혼란스러워서 그때 상황을 부정하는 심리. 즉 난 아무 일도 없었어 아무 문제 없어 이러고 싶은 일종의 도피심리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데 특히나 상대가 자신보다 큰 권력을 가진 자라면 더더욱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그런데 우리나라 수사기관이나 법원은 아직도 피해자의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경향이 많어. 즉 피해자는 울고 불고 자책하고 피해를 호소하고 이런 식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거지. 그러다 보니 실제 성폭행을 당했어도 피해자다움이 없다고 기소조차 안되거나 무죄판결 나는 경우가 흔해. 아무튼 둘 사이의 관계 이후에 정황들을 전반적으로 보고 판단하는데 대부분은 성폭행을 명확하게 인정할 수 있는 경우가 흔하지 않기에 좀 의심은 되어도 증거불충분으로 송치되지도 않거나 아니면 불기소 되는 경우가 흔하고 어쩌다 기소되어도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 나는 경우가 많아. 단지 여자 말 한마디로 성폭행범으로 처벌 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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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들어가서 그딴 소리 하지 말고
술마시며 잠깐 얘기하러 갈거면 술집을 가야지 ㅋㅋㅋ 그럼 남자랑 왜 같이 가냐?ㅋㅋㅋ
근데 아무일 없었대...어떡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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