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꾼 메모리 거래…'뉴노멀'된 삼전닉스·마이크론 장기공급계약

[이슈속으로]삼성전자·SK하이닉스 'LTA', 마이크론 'SCA'…5년 장기공급 계약 확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시장이 단기 가격 중심 협상에서 다년 계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LTA(장기공급계약)', 마이크론은 'SCA(전략적 고객 계약)'를 앞세워 장기 계약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를 두고 업황 변동성을 메모리 제조사와 고객이 함께 분담하는 거래 방식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투자은행) UBS는 지난달 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기업들은 5년 계약을 기준으로 전체 물량의 약 60~70%를 고정 가격으로 먼저 확정한 뒤 나머지 물량과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LTA를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30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공개한 LTA 계약 구조(5년 계약을 기본으로 매년 협상을 통해 계약 기간을 1년씩 연장하는 '롤링' 방식)도 UBS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미 아마존·구글 등 글로벌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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