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비즈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시 등과 함께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강릉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는 '천연물, 한계를 넘어 가능성으로'를 주제로 천연물 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13개국에서 온 해외 연사 17명을 비롯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일반 시민도 함께 과학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행사는 4일 오후 3시 개막식과 기조강연으로 문을 엽니다. 미 농무부(USDA)의 브라이언 J. 베넷(Brian J. Bennett) 연구책임자는 유전적 차이에 따른 식이 반응과 정밀영양 연구를 소개합니다. 박기덕 KIST 뇌과학연구소 소장은 알츠하이머을 비롯한 난치성 뇌질환 치료 연구와 연구성과가 실제 기술혁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룹니다.
5일부터는 천연물 바이오 분야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됩니다. 신약 개발 사례와 질환 치료 효능·작용 메커니즘,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발굴, 화학·구조생물학, 임상으로 이어지는 중개연구, AI 기반 기능성 소재 생산 등 6개 세션이 마련됩니다. 국내외 연구자들이 천연물에서 새로운 치료 후보물질을 찾고 효능을 검증하는 과정부터 AI와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연구, 실제 산업·임상으로 연결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합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일반 시민을 위한 대중강연이 열립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장홍제 광운대 교수가 '화학과 생명기술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화학과 생명공학이 우리 삶과 사회에 가져온 변화와 가능성을 풀어냅니다. 박준동 서울대 어린이병원 교수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질병 관리가 치료에서 예방과 일상 속 건강관리로 확장되는 변화를 설명합니다. AI 기반 의생명 연구와 스마트팜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다루는 강연도 이어집니다.
행사 기간에는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됩니다. 극지 생물에서 찾은 천연물 소재부터 AI 신약 설계와 난치암 치료,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국내외 천연물 소재와 분석 서비스, 친환경 소재와 기술사업화 사례까지 다양한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행사 개요
행사명: 제2회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
일시: 2026년 11월 4일(수)~6일(금)
장소: 강릉컨벤션센터
주제: 천연물, 한계를 넘어 가능성으로
주최: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한국관광공사,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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