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4F² 아키텍처 기반 6세대 D램 공정 플랫폼의 엔지니어링 샘플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각) 펑파이·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CXMT는 지난달 30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같이 공개하며 해당 검증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엔지니어링 샘플은 제품 출시 전 테스트용으로 제공하는 시제품으로, 업계에서는 검증 완료를 상업화의 주요 단계로 본다.
4F²는 메모리 셀 하나의 크기가 최소 선폭(F)의 제곱의 4배라는 의미다. 현재 D램 주류인 6F²보다 단위 면적당 트랜지스터 수가 늘어 집적도가 높아진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양산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이 검증된 6F²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되, 4F²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CXMT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3% 늘어난 1187억위안(약 23조8000억원), 순이익은 544억위안(약 10조9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19.3%로, 2분기(90% 이상)보다 둔화했다. 1∼9월 연구개발(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110억위안(약 2조2000억원)이었다.
CXMT는 "올해 말 4F² 아키텍처를 적용한 첫 서버용 메모리 제품 'DDR5 RDIMM' 샘플을 고객사에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산은 고객사의 검증 진행 상황과 시장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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